안재복 원로 한의사, 에세이집 출간
원로 한의사인 일송 안재복(워싱턴 노년학회 회장, 리스버그, 원내사진)씨가 최근 ‘빈 하늘의 메아리’를 출간했다.
저서는 ‘정의란 없는 것’ ‘삶의 뒤안길’ ‘삶을 오래 즐기는 지혜’ ‘외솔’ 등 네 부분에 걸쳐 역사와 종교, 정치와 사회, 건강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글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진 사람, 미련한 사람’ ‘하루살이와 백년 살이’ ‘사람부터 되고 나서’ ‘가을은 어디에나 온다’ ‘이상과 현실 사이’ 등 16편의 에세이는 독특한 패러독스로 자기성찰의 화두를 던져준다.
안 씨는 “산의 메아리는 있어도 빈 하늘(虛空)의 메아리는 없다. 외양간의 소가 웃을 무명인(無名人)의 ‘헛소리’ 메아리는 기대도 하지 않기에 책 제목을 ‘빈 하늘의 메아리’라 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에서 오랫동안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한국일보에 ‘삶을 오래 즐기는 지혜’ 칼럼을 집필한 안 씨는 ‘늙기 싫어하는 사람이 보는 책’ ‘연장인 건강학’ ‘병명사전’ ‘동의 진료대전’ ‘최신 침구임상선방’ ‘동의학 사전’ ‘중국한방 비방대전‘’ ‘한약학’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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