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상록회 산하 상록대학(교장 이신옥)이 21일 종강식을 갖고 15주에 걸친 봄학기 수업을 마무리 했다.
상록대 수업장소인 메릴랜드 지구촌 교회에서 열린 종강식에서 박희규 상록회 회장은 “한 학기동안 나이를 잊을 만큼 열심히 배움에 정진한 학생들과 강사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을 학기에는 더욱 알찬 내용을 제공하는 시니어대학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종강식 후에는 합창반(지도 이신옥)의 ‘푸른 열매’ ‘도미니크’ 합창, 기타반(지도 박판식)의 ‘클레멘타인’ ‘내 주를 가까이’ 연주, 라인댄스반(지도 김옥순) 시범 등 학예발표 순서가 마련돼 시니어 들이 한 학기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냈다.
이번 학기에는 150여명의 시니어 학생들이 영어초급(이신옥), 영어중급(박종선), 영어회화(린다 셜렌), 시민권(허권), 컴퓨터 기초(이주원), 컴퓨터 초급(정현숙), 컴퓨터 중급(이규양), 라인댄스 및 건강 체조(김옥순), 노래교실(이신옥, 박혜자), 사진(이봉호), 서예(박일환), 문예(채수희), 손뜨개(차경옥), 기타반(박판식) 등에서 수업해왔다.
상록대 가을학기는 9월 초 개강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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