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진로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 4회 청소년 비전 컨퍼런스(Youth Vision Conference)’가 지난 23일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 주최로 열렸다.
비엔나 소재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는 7~12학년 학생들과 대학생 등 약 30명이 참가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앞으로의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 법률, 교육, 비즈니스, 공직, 예술 등 각 분야 15명의 성공한 전문가들이 나서 자신의 분야를 소개하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에 대해 스몰 그룹으로 상담을 해 주는 등 알차게 진행됐다.
전문가로는 NASA에 근무하는 신재원 박사(항공우주학)를 비롯해 석준일 메릴랜드대 교수(과학), 나승희(비즈니스), 케이 강(교육), 신디 리(약사), 민수영 변호사·앤드류 한 검사(법률), 그레이스 울프 헌던 시의원(정치), 김영수 박사(음악), 진수정, 그레이스 허 박사(휴먼 서비스), 지미 장 전 동계올림픽 미국팀 쇼트 트랙 코치가 참여했다.
가정상담소 전주형 카운슬러는 “올해는 5명 미만의 학생들로 구성된 스몰 그룹 세션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관련 분야의 미래 비전과 특성, 경험담을 자세히 들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전문가들의 설명과 상담을 통해 진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 카운슬러는 “대학생들의 경우 취업을 위한 인턴십에 대해, 고등학생들은 대학에서의 전공을 정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학생들은 평소에 잘 몰랐던 분야까지 자세히 알게 돼 한층 시야가 넓어지게 됐다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내원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전 이사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비전 컨퍼런스 참가자들을 위한 중식을 후원했다.
한편 워싱턴 가정상담소는 오는 26일(화) 오후 7시 비엔나 소재 가정상담소 컨퍼런스룸에서 이원진 제일학원 원장을 초청해 ‘자녀교육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무료 교육 세미나를 갖는다.
문의 (703)761-2225, 6
주소 1952 Gallows Rd., 3층,
Vienna, VA 2218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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