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내셔널 대회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The Congressional Country Club)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데다 워싱턴 지역에서 유일한 PGA 대회라 큰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2007년 최경주, 2008년에는 앤서니 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려 한국계 선수들과는 인연이 깊은 대회다.
총 상금 6백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와 올 시즌 누적 상금 랭킹 2위인 헌터 마한, 벤 커티스, 존슨 와그너, 짐 퓨릭 등 PGA의 맹장들이 총출동한다. 한국계로는 탱크 최경주와 양용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위창수, 노승열, 배상문, 존 허, 대니 리, 김경태, 강성훈 등이 출전해 열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를 직접 관전하려면 대회 홈페이지(www.attnational.org)에서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갤러리 티켓은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하루에 20달러, 금, 토, 일요일은 하루 25달러를 받는다. 전 경기를 볼 수 있는 티켓은 95달러. 베데스다의 Rock Spring Parking Lot에서 골프장까지(12달러), 그리고 게이더스버그의 MC Fairgrounds Parking Lot(7달러)에서 매 15분마다 골프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역시 온라인으로 주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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