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주최 ‘제3회 코위너(KOWINNER) 루마니아 국제 컨벤션’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루마니아 수도 부크레쉬티에서 열렸다.
KOWIN 워싱턴 지부에서는 남명호 회장을 비롯 김홍자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수잔 오, 신수경, 함은선씨 등이 참가했으며 총 21개국 90여명이 참석했다.
컨벤션에서는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김홍자 교수 등 21명에게 ‘세계를 빛낸 여성 문화예술인상’이 수여됐다.
컨벤션은 시드니, 홍콩에 이어 처음으로 유럽에서 열렸으며, 문화 예술에 포커스가 맞춰져 각종 세미나와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김홍자 교수는 ‘지난 40년간의 작품 생활을 뒤돌아보며’, 신수경씨는 ‘국제 행사 및 파티 매너와 에티켓’ 주제의 세미나를 이끌었다. 여성 전문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리더가 되어 성공을 이룬 자신의 경험담과 지혜를 나누고 공유했다.
개막 첫날에는 손인춘 국회의원과 임한택 주 루마니아 한국 대사가 축사를 통해 여성 리더들을 격려했으며 회원들이 거주하는 나라의 문화와 한국문화가 어우러진 다문화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워싱턴 지부 남명호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국가와 세계 발전의 막중한 사명감이 세계 한민족 여성들에게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재확인시켜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계한민족네트워크(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는 2001년 여성부 출범을 계기로 국내외 여성과 세계 170여 곳에서 활약하는 동포 여성과의 교류 및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제4회 국제 컨벤션은 2013년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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