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헌던에 거주하는 한인 발레 유망주가 지역 주류 신문에 소개됐다.
레스톤 지역을 중심으로 발간되는 ‘커넥션 뉴스페이퍼’는 최근 ‘지역 무용가, 마이애미로 향하다: 그레이스 조 마이애미 시립 발레단에서 여름 보낸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2장의 사진과 함께 내보냈다.
신문은 현재 랭스턴 휴즈 중학교에 재학하면서 헌던 클래식 발레 씨어터 단원인 조 양이 마이애미 시티 발레단으로부터 서머 프로그램 전액 장학금을 받아 그곳에서 보다 체계적인 기법을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 양은 지난 1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a12 청소년 아메리칸 그랑프리’ 대회에서 컨템포러리 퍼포먼스에서 2위, 클래식 발레에서 12위에 올랐다.
조 양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발레는 말이 아닌 동작만을 사용해 나의 성격과 개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마이애미 시립 발레단에서의 서머 프로그램을 통해 안면과 상체의 표현 등 예술적 기교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조 양은 이어 “앞으로 전문적인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며 “멈추지 않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