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비 소득의 31% 기준...포트리 8만7,000달러
▶ 주거비 소득의 31% 기준…포트리 8만7,000달러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서 주택을 구입해 유지하며 살려면 연간 약 10만 달러의 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팰리세이즈 팍에서 지난해 거래된 중간(Median) 주택가격은 47만1,750달러로 주택 구매자의 한해 중간 재산세 8,114달러와 더불어 월 모기지 등을 감안하면 매달 2,538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역 일간지 레코드가 1일 보도했다.
연방정부가 일반적으로 주거비용 지출 규모를 연소득의 31%를 넘기지 말도록 권고하는 점을 감안하면 연소득이 최소 9만8,252달러가 필요한 셈이다.
동일한 계산법을 적용했을 때 2011년 거래된 중간 주택가격이 38만9,000달러였던 포트리에서는 주택소유주의 연소득이 8만7,429달러가, 주택 거래 중간가격이 39만9,500달러인 레오니아는 연소득 9만7,445달러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포트리와 레오니아의 중간 재산세는 각각 8,551달러와 1만1,176달러였다.
하지만 버겐카운티 주민의 상당수는 실제로는 소득의 37.8%를 주거비로 지출해 연방정부 권장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은행재정국 자료에는 지난해 버겐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39만2,000달러, 주택 소유주의 중간 연소득은 8만7,400달러로 집계돼 카운티 거주 주택소유주가 주택에 지출하는 비용은 매달 2,324달러에 달한다. 이는 연소득의 37.8% 수준으로 주택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직전인 2007년의 40.7%보다는 그나마 약 3% 가량 줄어든 것이다. <함지하 기자>
NJ 지역별 2011년도 거래된 중간 주택가격 및 재산세 비교
지역(거래건수) 주택가격 재산세 월 지출 예상비용
팰팍(124건) $471,750 $8,114 $2,538
포트리(219건) $389,000 $8,551 $2,259
레오니아(48건) $399,500 $11,176 $2,517
*기준=20% 다운, 30년 4% 이자율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