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민족 여성경제인연합회(GKWEA) 워싱턴지회(회장 박영숙)가 29일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식당 우래옥에서 포럼을 열었다.
북미 순방 회장단 일원으로 미주를 찾은 김순자 이사장 등 한국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포럼은 개회사, 주제 발표, 워싱턴 지역 한인 여성 경제인들이 사업성공 사례 발표, 임원 취임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만찬을 통해 회원 간 유대를 다지고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순자 이사장은 ‘21세기 경제문화 발전의 동력은 여성이다’를 제목으로 한 주제 발표에서 “GKWEA는 상호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로 한인 여성 경제인들이 국제무대에서 더 활발히 활약하도록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며 “포럼이 여성 문화가 동서양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점검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남명호 KOWN 워싱턴 지회장은 “여성은 역사의 주역이었고 경제 분야도 마찬가지”라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앞서 가는 워싱턴 지역 여성경제인들이 더욱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차원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지영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사무총장, 백성옥 워싱턴 평통 부회장도 헌신적인 모성애와 높은 교육열 등 한인 여성들이 가진 장점들을 지적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사례 발표에는 요리 연구가 장재옥씨, 중국 심양 한전식품 유한공사의 최미란 사장, GKWEA 한국지회 김숙자 회장, 중국 광동지회 전경숙 회장, GKWEA 김수련 부회장이 나서 성공적 사업모델, 재한 동포들의 다양한 문화, 기업인의 사회 환원, 중국의 여성 문화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현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의 시작에 앞서 권덕이 목사(사랑의교회)의 기도, 바리톤 문제성씨의 공연, GKWEA 연혁소개 동영상 상영, 만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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