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기독장학재단(이사장 진이)는 2012년도 장학생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장학금은 차세대 신앙교육 사역자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2세 신앙교육에 사명이 투철한 신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말부터 한 달 동안 모집됐다.
장학생은 류정근, 박래혁, 조슈아 안, 이구돌, 새뮤얼 엄, 테리 엄, 조슈아 박 등 10명으로 최고점수를 받은 류정근 전도사는 1,500달러, 아이티 신학생 2명에는 각 1,200달러, 나머지 7명에는 각 1,000달러씩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류정근 전도사는 뉴저지에 거주하는 시각 장애인으로서 올 9월 가을학기에 듀크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생 모집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뿐만 아니라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애틀랜타, 시카고 등 미 전역에서 응모했다.
워싱턴지역 기독장학재단은 1981년 이민 1.5세와 2세 자녀들의 신앙교육의 절실함을 깨달은 어머니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것으로 현재까지 미 전역에서 공부하는 신학생 총 328명에 장학금을 제공했다.
박상근 부이사장은 “기독장학재단을 통해 2세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길로 뛰어드는 청년들을 볼 때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역임을 깨닫게 된다”며 “적은 금액이라도 마음을 담아 후원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7월15일(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