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 처치 출신의 ‘떠오르는 피아니스트’ 박세준 군(사진)이 워싱턴 지역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오는 19일(목) 오후 7시 타이슨스 몰(Mall) 1 스타인웨이 리사이틀 홀에서 열릴 콘서트에서 박 군은 베토벤의 ‘소나타 28번 A 장조, Op. 101’을 시작으로 쇼팽의 폴로네이즈 판타지 Op.61,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8번, 블라키에로프의 ‘이슬라미, Op.18’등을 피아노 건반 위에 올린다.
’뛰어난 감수성과 순수함, 섬세한 터치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박 군은 2006년 잭 켄트 쿡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오벌린 음악원 국제 피아노 대회를 비롯 이스트만 국제 피아노 경연,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등에서 1등에 입상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박 군은 6세에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2001년 워싱턴 지역으로 이주, 폴스 처치에 거주하며 DC 레빈 음악학교를 거쳐 피바디 음대에 진학했다. 올 가을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박 군은 현재 강충모 교수(줄리어드 음대)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케네디 센터, 알렉산드리아 퍼포밍 아츠 홀에서 연주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으며 연주회장은 로드 앤 테일러(Lord & Taylor)백화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703)861-6988 헬렌 구
장소 Tysons-1 Mall
Steinway Piano Gallery
1961 Chain Bridge Rd. ,
McLean, VA. 2210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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