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50개 주 중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주 1위에 올랐던 버지니아가 올해는 2계단 떨어진 3위로 선정됐다. 메릴랜드도 지난해 29위에서 31위로 내려앉았다.
경제전문방송 CNBC가 사업비용과 노동력, 경제, 교통, 기술혁신, 교육여건 등 10개 분야의 점수를 종합해 매긴 `2012 사업하기 좋은 주별 순위’에서 버지니아가 텍사스, 유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버지니아의 경우 고속도로와 다리 등 인프라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과 최근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버니지아 주 정부의 국채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
메릴랜드의 경우 비즈니스 비용, 인프라 및 교통, 생활비 분야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버지니아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와 노스다코타가 4,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사업하기 최악의 주로는 로드 아일랜드, 하와이, 웨스트 버지니아, 알래스카, 미시시피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