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과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테크윈(대표 김철교, Samsung Techwin)이 오는 17일 버지니아에 사무소를 개설한다.
삼성테크윈 사무소가 들어설 곳은 워싱턴 지역 상권의 중심지인 타이슨스 코너로 한식당 우래옥의 맞은편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철교 대표이사를 비롯해 버지니아 주정부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 테크윈이 워싱턴 인근에 사무소를 내는 것은 향후 연방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알려졌다.
삼성 테크윈은 처음에는 연방 조달시장 경험이 풍부한 미국의 노드롭 그루먼사 등 대형기업과 합작 방식으로의 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테크윈은 조달시장 진출이 원활히 진행되면 장기적으로 버지니아에 현지 공장을 설립한다는 청사진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테크윈은 삼성그룹 계열사로 반도체 부품 및 각종 엔진과 보안 장비, 항공기, 디지털 카메라와 광학기기, 자주포, 정밀기계 및 부분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경남 창원에 본사가 있으며 1977년 세워진 삼성정밀공업이 모태다. 2010년 총매출이 3조2천억원에 달하며 종업원만도 4천700여명에 이른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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