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 구세군교회’에서 이름을 구세군 ‘올네이션스교회’(All Nations Corps)로 변경한 동 교회의 창립 24주년 감사 예배가 15일 열려 모든 민족에 복음화 사명 감당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11시 15분 오관근 담임사관 사회로 열린 예배는 뜨거운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김정수 정교의 기도와 찬송으로 진행됐다.
오관근 사관은 환영 인사에서“24년간 척박한 땅에서 은혜로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을 얻는 축복의 장소가 될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모든 민족의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오 사관은 앞으로 교회 이름에 걸맞게 문화와 언어, 한인 대상을 넘어 모든 민족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교회로서의 사명 감당을 위해 전도,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이 더해지는 교회로서의 강한 결의를 펴보였다. 오 사관은 이러한 사역 감당을 위해 이날 첫 부임한 영어부 청소년부를 담당할 박 사무엘 전도사를 소개했다.
초대 담임 사관이었던 이환권 참령등 평소보다 많은 2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에서는 버크 참령에 의한 장기 하사관(5년 3명.15년 1명) 배지 수여와 축사가 있었다.
또 한국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과 김금녀 부장에 의한 새병사 11명에 대한 입대,축하 행사도 가졌다. 특별 초청 강사로 이곳에 온 박만희사령관은“성령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 시키는 구세군’주제의 말씀도 전했다.
또 창립 주일 성가대의 특별 찬양과 케익 커팅등 축하행사도 가졌다. 1988년 창립된 올네이션스 교회는 현재 15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으며 무료 영어교육과 방과후 학교등 커뮤니티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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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4주년을 맞아 구세군 올네이션스교회 교인들 교회당앞서 기념촬영.왼쪽앞줄 3번째부터 오미애, 오관근 사관 , 박만희 사령관,김금녀 부장,이환권 참령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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