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지난 1년간 약 1만명에게 총 1만9,694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총 서비스량 대비, 39% 증가한 것이다.
서비스를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서비스가 가장 많은 55%, 건강증진프로그램 20%, 이민관련서비스 14%, 가족 강화 프로그램 5%,교육 프로그램 5%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복지센터는 2013 새 회계연도(2012.7.1-2013.6.30) 예산을 1백만7,54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도의 92만 7,867달러 보다 8만 달러 늘어난 액수다. 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버지니아 오피스에서 2012 회계연도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새 예산안 및 사업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모든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총 서비스량이 39%나 증가한 것은 정말 경이로운 일로 수고한 모든 이사진과 스태프,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한다”며 “새 회계연도는 복지센터가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한 인프라 구축, 전문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결망 개발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훼어팩스 카운티의 사회복지관련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해서는 “사회복지 서비스는 한인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어떤 상황에서도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지난 1년 동안 메릴랜드 지역 노인아파트와 교회 시니어 모임에서 사회복지서비스나 시니어 건강 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했다“면서 ”이런 프로그램 실시가 전체 서비스 증가를 가져온 한 요인으로 본다”고 보고했다.
복지센터는 애난데일, 센터빌, 게이더스버스 그리고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등에 4개의 오피스를 두고 있다.
문의 (703)354-6345
(240)683-666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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