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9일 한국 대통령선거에 동포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진보진영의 ‘대선투표참여운동 워싱턴 본부’(참여본부)가 결성됐다.
28일 저녁 페어팩스 소재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 열린 결성식에는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PNP포럼, 민주동지회, 미주시민네트워크, 자유광장, 워싱턴민주연합, 민주개혁동부연대, 미권스DC, 한인미주여성모임 등 단체의 대표와 회원 40여명이 참석, 강창구씨를 대표, 윤흥로씨를 상임고문에 각각 선출했다.
참여본부는 이날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참정권 의미 홍보, 대선 선거인 등록 및 투표율 제고, 공정선거 감시 등의 활동과 함께 올바른 후보를 선택하기 위한 정책 소개 및 토론·교육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본부는 이를 통해 재외동포지위 확립, 재외동포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 민족적 역량 결집, 자발적 참여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참여본부는 월 1회 정례토론회를 비롯 신문광고 홍보,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캠페인, 재외국민 선거법 알리기 및 권익 옹호 캠페인 등을 벌일 계획이다.
강창구 대표는 워싱턴지역의 실제 유권자를 5만명으로 추산, 이중 25%인 1만2,500명이 등록하고, 60%인 8,750명 투표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재외동포 권익과 정치력 신장을 위해 투표의 의미는 크다”며 “동포들의 선거참여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흥로 상임고문은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재수 자문위원은 참여본부는 같은 날 뉴욕에서도 발족하며, 8월 중순까지 애틀랜타, 시카고, LA와 밴쿠버 등에서도 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워싱턴참여본부 임원진이다.
▲실행위원회:강창구(대표), 서혁교, 조성태, 홍덕진 ▲고문:윤흥로(상임), 김재숙, 김응태, 이선명, 이용진, 안재복, 안은희, 김치환, 이동원, 송제경 ▲기획자문:김한엽, 이재수, 정세진, 신행우, 표성옥, 마리 김 ▲실무팀:황용하(기획), 피터 리(홍보), 김선진(총무), 그레이스 김(여성), 이승훈(청년), 신행우(행사), 이정화(법률), 이재수(연대).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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