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트 팍, HBO 서머 필름페스티벌 등 잇달아
HBO 브라이언트 서머 필름 페스티벌에 모인 관객들. <사진=브라이언트 팍 홈페이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한 여름 낮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맨하탄 42가 뉴욕공립도서관 뒤에 자리한 브라이언트 팍에는 올 여름에도 HBO 서머 필름 페스티벌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피아노 콘서트 등 다양한 무료 행사가 열리며 많은 뉴요커들이 공원을 찾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로 매주 월요일 밤 공원 잔디밭의 대형 스크린에서 추억의 명화들을 무료로 상영하는 HBO 서머 필름 페스티벌을 꼽을 수 있다.
지난 6월 시작된 영화제는 20일까지 1938년도 작품 ‘로빈 후드의 모험’(8월6일), 베티 데이비스 주연의 1950년도 작 ‘이브의 모든 것’(All About Eve, 8월13일), 해리슨 포드 주연의 ‘인디아나 존스 1’(Raiders of the Lost Ark, 20일) 상영으로 이어진다. 상영관이 있는 잔디밭은 오후 5시 오픈, 오후 8~9시 사이 해질녘에 영화가 상영된다.
여름철의 또 다른 볼거리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는 ‘브라이언트 팍의 브로드웨이’ 공연이다.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30분~1시30분, 1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 공연에서 뮤지컬 가수들은 주요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품들을 모아 노래한다. 9일에는 시카고, 레베카, 에비타, 렌트의 곡들이 선보이고 16일에는 애비뉴 Q, 락 오브 에이지, 브링 잇 온, 크리스마스 스토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이달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금요일마다 점심시간(오후 12시30분~1시30분) 아코디온 연주회가 40가 플라자에서 열리고 있고 공원 속 피아노 선율을 감상하는 피아노 연주회가 매일 12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어퍼 테라스에서는 펼쳐지고 있다. ▲웹사이트: http://bryantpar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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