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기관인 전국 미청구 자산 관리 협회(NAUA)에 따르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포함해 전국의 각주 정부들이 주인없이 방치된 돈을 되돌려주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missingmoney.com)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주인이 청구하지 않아 주정부에서 보관중인 자산은 개인의 휴면 계좌는 물론, 주식, 뮤추얼 펀드, 채권, 배당 금, 현금화되지 않은 체크 및 급여, 보험증서, 신탁기금, 유틸리티 예치금 및 에스크로 어카운트 등이다.
이 협회의 데이터베이스에는 한인들의 미청구 자산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한번쯤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NAUA 홈페이지에서 한인들 가운데 ‘김’(Kim)씨 성을 입력해 검색한 결과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만 250명 이상의 한인들이, 센터빌에서는 ‘박’(Park)씨 성을 가진 105명이 미청구 자산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AUA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지도를 클릭하면 각 주 정부 유실자산 관리국 검색 사이트와 담당 부서 전화번호도 상세하게 제공돼 있다.
유실자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각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양식을 작성, 신청서를 제기하면 된다.
버지니아주 유실자산 검색사이트는 http://trs.virginia.gov/ucp/ucp.asp이며, 메릴랜드는 www.marylandtaxes.com, 워싱턴DC는 http://cfo.dc.gov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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