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이병완 목사)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열릴 ‘서머 리더십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메릴랜드 노스이스트 소재 노스 배이 어드밴처(North Bay Adventure)에서 열릴 캠프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밝은 미래를 향한 대학 컨설팅’을 주제로 곽형일 박사(NIH)와 이수연 원장(옥스포드 아카데미)이 주강사로 초청돼 자신의 직업 및 전문분야에 대해 강연한 후 청소년들과의 토론 시간도 갖는다.
청소년재단 이재민 총무는 “올해로 10회째인 캠프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포맷을 바꿔 전문가를 초청한 프로페셔널 세미나와 대학재학생(또는 졸업생)들이 멘토로 참가해 대입준비 및 성공적인 대학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선택 강의 등으로 진행 된다”고 말했다.
이재민 총무는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커리어 카운슬링도 맡는다.
박상원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관심분야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진학,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 이번 캠프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많은 인포메이션을 제공, 전공과 직업 결정에 도움을 주는 데 포커스가 맞춰진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카누, 워터 튜빙, 집 라인(Zip-Line), 자이언트 스윙, 수영, 실내 암벽 오르기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가 곁들여진다.
등록마감은 10일(금). 참가비는 375달러이며 선착순 35명에 한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재단 웹 사이트(www.wyfcenter.org)를 참조하면 된다.
서머 리더십 캠프는 몽고메리 카운티 헬스 & 휴먼 서비스국이 후원한다.
문의 (240)912-6759
장소 11 Horseshoe Point Lane,
North East, MD 21901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