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무역스쿨 마련 한인무역협 김병철 회장대행
“무역으로 창업을 꿈꾸거나 무역실무를 배우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차세대 무역스쿨로 오세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개최되는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을 여는 워싱턴한인무역협회의 김병철 회장대행.
“워싱턴에서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 열리는 것이며 세계 61개국 116개 지회 중 27개 지회만이 무역스쿨을 올해 오픈 한다”고 소개한 김 회장은 “이번 무역스쿨에서 참가자들은 지난해 발효된 한미 FTA가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와 통관절차 등 무역실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대상은 25세 이상의 무역에 관심이 있는 차세대로 모집인원은 50명. 이중 우수학생 2명에게는 6박7일간 한국방문 특전이 주어진다.
4년 전 무역스쿨을 직접 수강한 김 회장은 “조별 사례 발표는 그룹을 6개조로 나눠 모의기업을 창업하고 상품을 선택한 후 개별조가 사업계획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방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업은 16일 오후1시 개강식으로 시작돼 KOTRA(한국무역진흥공사) 강상엽 팀장의 한국 수출입 역사와 과정, 김병철 회장의 ‘한미자유무역(FTA)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 지미 리 VA주 상무차관의 ‘주정부가 제공하는 혜택’, 차세대 사업현황 비디오 관람, 조별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KITA(한국무역협회)의 무역 역사와 지원, 국제무역 통관법,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Know-how), 우리은행의 무역 금융 계좌, 김영환 수석부회장의 기본무역실무, 성공사례 순으로 이어진다. 또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훼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의 앤드류 유 매니저가 무역 창업에 대한 정보, 조별 사례 발표가 있다.
이 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 OKTA)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무역인협회가 주관한다.
문의 (410)736-8305 김영환 수석 부회장
(703)395-0339 폴라 박 기획위원장
팩스 1-866-601-234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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