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결핵 어린이 도와 주세요”
▶ 북가주지부장에 권혁천 목사
“북한의 어린이들을 결핵으로부터 치료하여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아메리카 결핵제로 (ZERO) 운동본부의 김상환 총재(65)는 17일 결핵으로 죽어가는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을 호소했다.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제4차북가주 선교대회장 입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한 아메리카결핵 운동 치료본부는 북녘의 어린이들의 결핵을 치료하기위해서는 동포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신이 75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쓰러져 식물인간 처럼 살다가 5년만에 회복한 김 총재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 북한 결핵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2004년에 사단법인 세계결핵 제로운동본부를 설립한 그는 그간 1천3백만달러를 모금하여 북한 땅의 10여만명의 어린이를 결핵으로부터 살려냈다고 밝혔다.
권이혁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한국 총재를 맡고 있는 사)세계결핵 제로운동 본부는 기업과 개인 회원들을 통한 모금을 통해 북한에 결핵약과 영양제, 생필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 본부가 지원하는 결핵 약품과 영양제는 본부요원들이 직접 북한을 방문하여 병원과 요양소등에 전달하는등 투명성하게 분배하고 있다.
현재 어바인지역에 본부를 두고있는 아메리카 결핵제로운동본부는 원산지역에 결핵 아동병원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뜻있는 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현재 아메리카 결핵운동 치료본부는 덴버와 아틀란타에 지부를 두고 있다. 동 본부 관계자들은 19일 오후에는 상항중앙장로교회를 방문하여 권혁천 담임 목사를 북가주지부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취임패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메리카 결핵치료운동본부는 총재인 김상환 목사를 비롯 김대호 목사가 기획 홍보실장, 김의종 목사가 상임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김상환 총재는“북한 어린이들의 생명도 우리의 손자 손녀처럼 귀하게 생각하여 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북가주 동포들의 정성이 깃든 도움의 손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연락처 (714)380-0095(미주본부 사무실). (714)380-
2012. Zerotb.net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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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전교회에서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나선 아메리카 결핵 제로운동본부 임원들,왼쪽부터 김대호 목사. 김상환 총재. 김의종 상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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