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장로교회중 가장 오랜 역사(47년)를 지닌 상항한인 연합장로교회 이용호 담임 목사 위임 예배가 26일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5시부터 열린 예배는 최명배 목사의 인도로 조은석 목사(금문교회)의 기도, 김인호 목사(미국장로교회 샌프란시스코 노회 목회 위원장)의 설교등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 이어 이용호 목사의 위임식은 미국장로교회(PCUSA) 샌프란시스코 노회장인 테레사 조(Theresa Cho)목사의 집례로 열렸다. 전우철 장로의 위임 목사 소개로 시작된 위임식은 헌법 질문과 위임 기도, 위임 선언등으로 진행된후 장일원 장로가 위임패를 증정했다.
참석 목회자들의 기도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은 이용호 목사는“20여년간 훈련을 거쳐 상항교회의 사명자로 불러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린다”면서“성도를 섬기며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진정한 목회자가 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 목사는 올해로 47년 역사의 이 교회에 부임,“복음을 통해 비교인을 온전히 헌신된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드는 교회”라는 사명으로 교회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목사는 예배와 교육,공동체,구제,봉사등 5가지의 교회 사명과 전통과 현대 그리고 지역과 교회를 연결하는 리더십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를 섬기며 더 나아가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의도 펴보였다.
이용호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리버티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 남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이수했다. 1993년 서울성은교회 교육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한 그는 서울 동현교회 부목사, 서울 학원복음화협의회 교회실행위원장,미국 한빛지구촌 교회 부목사등으로 다양한 사역을 해왔었다.
이용호 목사는 미국 루이빌제일한인교회 협동목사로 시무하다가 동 교회의 청빙을 받아 지난해 8월 부임했다
이날 위임 예배에서는 현순호, 강충웅 목사의 권면과 김광선 목사와 변재원 목사의 축사, 바리톤 강주원씨의 축가 연주도 있었다.
소그룹과 제자훈련 전문가로 알려진 40대인 이 목사에 대해 교인들은‘변화와 부흥’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장을 열어 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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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목사 위임식 참석자들이 예배후 기념촬영,앞줄 왼쪽부터 강충욱,테레사 조 목사. 조정선 사모. 이용호 목사,최명배 목사.이정옥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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