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를 둔 한인 가정들이 모여 맛난 음식도 들고 서로 격려하기 위한 가을 소풍을 떠난다.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회장 수잔 오, VA KADPA)는 오는 29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버크레이크 파크 쉘터 C에서 가을 야유회를 연다.
수잔 오 회장은 “그동안 성큼 자란 아이들 모습도 보며 함께 고기도 굽고 서로를 보살피는 사랑의 시간을 갖는다”며 “장애인 가족들은 모두 오셔서 푸른 가을하늘에 모든 시름을 날려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열린문장로교회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야유회에는 기존의 회원 가정은 물론 새로 회원이 되고자 하는 가정도 환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1대1로 아이들을 돌봐줄 예정이다.
VA 한미장애인협회는 2001년 창립됐으며 다운증후군, 자폐증, Rett’s 신드롬 및 기타 선천적이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여러 정신발달 지체 장애 가족들이 회원으로 있다. 봄과 가을 야유회, 수영장 모임, 에버그린 캠프,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개최하면서 장애우 가족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정보도 나누고 있다.
2011년에 비영리단체로 정식인가를 받았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장애우 교실도 운영한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강상용 703-898-6632)서,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서울장로교회(강명희 571-216-2205)서, 매주 토요일에는 와싱턴한인교회(신재영 240-899-3224)서 열린다.
문의 (703)474-9200
야유회 장소 7315 Ox Rd.,
Fairfax Station, VA 22039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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