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미용인협회(회장 티나 리) 회원들이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부설기관인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아파트를 찾아 약 40여 노인들의 머리를 다듬어주는 추석맞이 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열린 행사에서 미용인협회 회원들은 한인노인들의 헤어컷에 나서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직접 방으로 찾아가 머리를 매만져주었다.
미용인협회는 지난 5월 마더스 데이에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 아파트를 방문, 미용봉사를 펼친 적이 있으며 그때 가을 추석 전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찾게 된 것.
유니버시티 가든 아파트 거주자 대표인 타이거 송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를 찾아준 미용인 협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머리도 예쁘게 단장했지만 함께 떡을 먹고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티나 리 회장(실루엣 미용실)을 비롯 한재호 부회장(베스트우노 바버 살롱), 김영은 총무 (김영은 헤어모드), 정은아 사무장(리 헤어 살롱), 에리카 오(에리카 미용실)씨 등이 참여했다. 미용인협회는 앞으로도 추석, 설날 등 한국 명절과 기념일에 맞추어 정기적인 미용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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