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DC가 노스이스트 지역은 집 값이 오르고 젊은 백인 인구가 크게 몰리는 등 과거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지역 신문인 워싱턴 이그제미너지는 최근 ‘DC 노스이스트, 부활의 선봉에 서다’라는 제목으로 H 스트릿 노스 이스트 지역을 중심으로 카페와 식당, 와인 바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배경을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캐피톨 힐 지역인 트리니다드, 카버 랭스턴, H 스트리릿 에킹턴 지역은 올해 들어 벌써 547채의 집이 팔렸으며, 집 값도 지난해에 비해 7%나 상승했다.
집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브렌트우드, 랭던 우드브리지와 사우스 센트럴로 114채가 팔렸고 집값도 지난해보다 47%나 상승했다.
브룩랜드, 가톨릭 대학교, 미시건 파크 지역에는 101채가, 애나코스티아, 힐 크레스트, 스카이랜드, 랜덜 하이랜드는 163채가 팔렸으며 집 값은 26%, 9% 각각 상승했다.
최근 이 지역에 집값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젊은 백인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센서스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H 스트릿을 중심으로 백인 인구가 20%나 급증한 반면 흑인 인구는 대거 빠져나갔다.
이 기간동안 20세에서 34세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23%나 늘어났고, 55세에서 64세의 사람들도 29%나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는 노스이스트 지역의 브룩랜드 지하철역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인해 앞으로도 당분간 이 지역의 발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