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와 연방보건부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공동주최한 메디케어 파트 D 점검 및 가입 행사가 지난 27일 복지센터 버지니아 오피스에서 열려 120명의 시니어들이 도움을 받았다.
행사에는 25명의 복지센터 직원과 이사, 자원봉사자들이 시니어들의 점검 및 가입을 도왔으며 CMS의 권앤 아태커뮤니티 홍보담당관이 플랜 상담을 받았다.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은 “어떤 어르신은 플랜 점검을 통해 1700달러의 보험금을 125달러로 줄이기도 했다. 플랜을 안 바꿨으면, 1700달러를 내야했다”며 “올해 마감일인 12월 7일 이전까지 반드시 가입 및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입 및 점검 행사는 65세 이상 혹은 장애인으로 메디케어를 갖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메디케어는 소득에 상관없이 65세 이상 또는 특정 장애를 가진 사람 등을 위한 건강보험으로 A(병원보험), B(의료보험), C(어드밴티지 플랜), D(처방약 보험 혜택) 등 4가지로 구분된다.
복지센터는 내달 18일(일) 오전 10시-오후 2시 메릴랜드 지구촌 교회에서 메디케어 파트 D 점검 및 가입 행사를 갖는다.
지참 서류는 △현재 복용중인 약병(과거에 복용했던 약은 필요 없음)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카드(현재 가입된 파트 D 플랜 포함) △사회복지국이나 CMS에서 받은 편지 △개인정보(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응급 연락처, 약국 전화번호 등) 등이다.
메디케어 파트 D 점검 및 가입 행사는 벧엘 교회(11.3 토 오전 10시-오후 3시), 요나 교회(11.11 일 오후 2시-5시), 브루클린 시니어 센터(11.16 금 오전 9시-오후 3시), 워싱턴 지구촌교회(11.18 일 오전 10시-오후 2시), 중앙시니어센터(11.24 토 오전 10시-오후 3시, 11월24일 이전에는 매주 화, 금 예약에 한해 서비스, 703-303-3939), 하워드 한인회(11.2-12.7 월-금 오전 10시-오후 2시, 예약에 한함, 410-461-1728)에서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