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내년 1월 12일 대만 타이베이의 네오스튜디오 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고 소속사 공연세상이 2일 밝혔다.
네오스튜디오 콘서트홀은 타이베이 중심가에 있는 2천석 규모의 스탠딩 공연장으로, 저우제룬(周杰倫)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공연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소속사는 "김장훈이 대만에서 공연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2회 정도 추가 공연을 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기획사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김장훈과 친분이 있는 대만 록스타 샤오징탕의 주선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샤오징탕은 김장훈을 형이라고 부를 만큼 애정이 각별하다"면서 "시간이 되면 김장훈의 공연에 게스트로 서고 싶다는 뜻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장훈은 당초 미국 투어 공연을 먼저 한 뒤 중화권 공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2월 상하이 공연 이후 중화권에서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일정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대만 공연을 마친 뒤 내년 4월 말 뉴욕에서 미국 투어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