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네스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20일 심포니 스페이스
뉴욕 아카데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NYAFO)의 음악감독 이태영(사진)씨가 이달 20일 오후 8시 맨하탄 심포니스페이스(2537 브로드웨이 95가)에서 매네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로코피에프의 ‘7번 교향곡’을 연주한다.
매네스 음대 지휘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지휘과 전문연주자 과정에 있는 이씨의 이날 연주회는 전문 연주자 과정 마지막 졸업 연주회를 겸한다.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씨는 ‘제31회 매스터 플레이어스(Master Players) 인터내셔널 뮤직 컴피티션’에서 1등을 수상했고 ‘제3회 아메리카 프라이즈 컴피티션’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이씨는 “프로코피에프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작곡한 ‘교향곡 7번’은 러시아 음악의 전통을 잇는 대작”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했다.
이씨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뉴욕 아카데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NYAFO)는 줄리어드음대, 맨하탄음대, 매네스음대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오케스트라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최고의 화음을 만들어가고 있다. 입장은 무료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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