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목사회, 단독출마 당선... 부회장에 황동익 목사 선출
41회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이하 뉴욕목사회) 회장에 최예식 목사(뉴욕 복된교회)가 선출됐다. 신임 부회장은 황동익 목사(뉴비전교회)가 당선됐다.
19일 뉴욕신광교회(담임목사 한재홍)에서 열린 뉴욕 목사회 정기총회에서 최 목사는 부회장이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경우 투표 없이 신임회장에 추대하는 관례에 따라 박수로서 41대 뉴욕 목사회장에 추대됐다.
이날 3파전으로 치러진 부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황동익 목사가 전체 투표 119표중 과반수인 65표를 얻어 기호 2번 노인수 목사(15표)와 기호 3번 김영환 목사(36표)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신임 감사는 김진화·김상태·한준희 목사가 선출됐다.
최 신임 목사회장은 “화합의 목사회, 내일의 비전을 향한 목사회가 되도록 몸을 낮춰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했다. 치열한 경선을 통과해 부회장에 당선된 황 목사는 동부개혁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뉴욕교협 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당선 소감에서 “회장을 보필하며 열심히 배워 뉴욕 목사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젊은 세대의 목회자들이 앞장서서 일하는 목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구임원 교체후 진행된 안건토의에서 증경회장을 종신회원으로 하는 안이 통과됐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정기총회에 상정한 부회장 입후보 3회 제한 건은 회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이날 목사회 정기총회는 선거에 앞서 총수입 27만172달러34센트, 총지출 26만7,619달러82센트, 잔액 2,5552달러52센트의 40회기 재정을 결산했고 증경회장 김종덕 목사가 ‘성만찬과 목사’를 제목으로 1부 개회예배 설교를 해주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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