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자 없어 무투표로…이사장엔 최기선 전회장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WA)의 김선재 회장이 재선됐다. 김 회장은 회장후보 등록 시한이었던 지난 19일 오후 5시까지 다른 출마자가 없어 제28대 KAGRO 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김 회장 당선자는 경기회복 예상 속에도 어렵게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이 너무 많다며 다음 한해도 회원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간의 화합과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공동구매 시스템을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회원들의 협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장 제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의 러닝메이트격인 이사장에는 20여년전 회장직을 역임한 최기선씨가 선출됐다.
최 신임이사장은 “KAGRO를 재정비해 협회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김 회장을 돕겠다”며 “회원간 화합을 위해서는 협회의 안정이 바탕이 돼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이사장은 또 “회원들 뿐만 아니라 동포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가가는 KAGRO’가 되는 한해를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KAGRO는 오는 29일 시택공항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는 ‘경영인의 밤’ 행사를 통해 김선재 회장과 최기선 이사장의 출발을 한인사회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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