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제일침례교회 12월8일 26회 공연 펼쳐
웅장한 스케일과 완성도로 주류사회서도 인기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진다.
웅장한 스케일과 빼어난 화음, 사실감 넘치는 무대로 한인뿐 아니라 주류사회 음악애호가들로부터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의 연례 ‘메시아 공연’이 올해는 12월8일 오후 7시 펼쳐진다.
이날 이 교회 본당(1328 S 84th St. Tacoma, WA 98444)에서 펼쳐질 공연은 올해로 26회째이며 이 교회 조윤행 음악전도사 지휘로 소프라노 장영. 베이스 이구원씨 등 한인 성악가뿐 아니라 앨토 마가렛 메짜카파, 테너 맥킨지 휘트니 등 미국인 성악가들도 출연한다. 이들 출연자는 이 교회 100여명의 성가대 및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 등 예수의 일생을 그리며 ‘그리스도의 탄생과 구원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제2부 마지막 곡 ‘할렐루야’를 부를 때는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합창한다. ‘할렐루야’합창 때 청중이 일어서는 관례는 영국 왕 조지 2세가 1743년 런던 왕립극장에서 이 합창을 듣고 감동해 자리에서 일어서자 청중이 모두 따라서 일어선 데서 비롯됐다.
조윤행 전도사는 “이웃과 함께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를 나누는 무료 공연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문의:(253)535-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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