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 밝혀지길 당초 계획보다 내년 봄
워싱턴대학(UW)을 다니다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에서 머무는 동안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하다 항소심에서 무죄로 풀려나 시애틀로 돌아온 아만다 녹스(25)가 자신의 회고록을 내년 봄 발간한다.
미국 출판사인 하퍼콜린스는 28일 녹스의 회고록 ‘진실의 소리를 기다리며(Waiting to be Heard)’를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정도 늦은 내년 4월30일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모의 여대생에다 엽기적인 살인 사건에 연루돼 유죄를 선고받고 4년간 복역하다 풀려난 녹스는 자신의 회고록 출판으로 400만 달러의 선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탈리아에 교환학생으로 갔던 녹스는 그 해 11월1일 당시 남자 친구였던 라파엘로 솔레시토 등과 함께 집단섹스를 거부하는 영국인 룸메이트 여대생 메러디스 커쳐(당시 21살)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남자친구와 함께 구속됐었다.
녹스는 2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지에서 4년간 복역했으나 지난해 항소심 판결에서 DNA증거가 훼손돼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가 시애틀로 돌아왔다. 그녀는 현재 시애틀 다운타운 차이나타운에서 새로운 남자 친구와 살며 자서전을 써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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