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36대 신임 회장단 인준, 재도약 다짐
지난해 회장선거를 둘러싼 법정공방 등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낸 타코마 한인회가 김도산씨를 신임회장으로 인준하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한인회는 지난 1일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013년 총회의장으로 박창훈 전회장을 선출하고 2012년 행정 및 재정보고, 정관 개정, 36대 회장단 인준 등의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김 신임회장은 “타코마 한인회는 지난해 너무도 많은 일을 겪었지만 이를 모두 성장통으로 생각하고 새해에는 다시 도약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패티 김 전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들과 회원들의 성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송영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타코마한인회가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이렇게 한인회가 다시 정상적으로 다시 설 수 있는 것은 한인회 관계자들과 지도자들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신임 회장단이 타코마 한인사회가 건강한 사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월부터 회장 대행을 맡아 난항에 빠진 한인회를 정상화 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 패티 김 전 회장도 “해야할 일이 아직도 많은데 김 신임회장에게 떠 넘기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한인사회를 위한 한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올림피아 한인 노인회장 출신인 김 신임회장은 화합과 단결을 기치로 내걸고 젊은 임원진 구성을 위해 워싱턴주 세탁협회의 이창학 전회장과 사업가인 이은종씨(B&I 오토바디 대표)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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