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선거가 대한민국 미래 결정”…투표참여 독려
미주희망포럼 주최 200여 인사 참석
새누리 재외동포정책 지지 등 결의문
원유철 새누리당 재외선대위원장(국회의원•경기 평택갑)은 지난 30일 필라델피아를 방문, 동포간담회를 갖고 5일부터 실시되는 재외선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블루벨 라이라이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원 위원장은 과거 모국이 어려울 때 경제적 기여를 한 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제는 재외선거에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치적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의원은 “재외 국민 투표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며”필라 지역 재외국민의 권익 향상과 발언권 강화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 동포정책인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 △복수국적 연령 확대 △한국학교•한글학교 지원확대 △유학생 학자금 지원 △해외체류자 안전보호 강화 △지방참정권 지원 등을 소개하고 정책제안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한 데이빗 오 필라 시의원은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멀리 다른 나라에 있더라도 민주사회 발전을 위해 모국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에 대해 국적불문 유공자로 인정해 줄 것 △한국문화원 필라지부 설치 △복수 국적 취득 원활화 등 재외동포 정책과 관련된 질문과 요구사항이 쏟아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미주희망포럼(회장 이오영)은 △새누리당 재외동포정책 지지 △재외국민투표 활성화 위해 현행 법규를 유권자 편의 중심으로 개정해 줄 것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에 대해 국적불문 유공자로 인정해 줄 것 △필라지역 재외공관 설치 등 결의문을 채택, 전달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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