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지역 유일의 한국어 방송 미주 중앙방송 개국 41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 행사가 4일 블루벨 가야회관에서 개최됐다.
150여명의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특히 필라지역 엔터테인먼트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처음 마련한 필라 가수왕 선발전도 곁들여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로 치러졌다.
송중근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41년 동안 필라 유일의 한국어 방송인 미주중앙방송을 위해 노력한 김덕수 회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덕수 미주중앙방송 회장은 “지난41년 동안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국어 방송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미주 중앙방송을 후원해 주신 청취자 및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보다 알찬 방송으로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중앙방송 측은 이 자리에서 그 동안 후원을 아끼지 않은 유수현 청담 사우나 대표, 귀니드 널싱센터 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필라 가수왕 선발전은 프로 가수에 버금가는 실력의 8명 참가자가 각자 가창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이들 가운데 ‘거위의 꿈’을 듀엣으로 부른 조용우, 김희광 참가자가 대상을 차지, 한국 왕복 항공티켓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미주중앙방송은 TV와 라디오를 통해 매일 한국 소식은 물론 미주지역 새 소식과 드라마, 교양방송을 송출해 오고 있어 지역 한인들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까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조인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