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엘카미노 선상 (구) 교포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몽골리안 바비큐(대표 서정원, 김선미)가 개점 20주년(1993년)을 기념해 지역 한인 업소에 1,000매의 무료 식사권을 12월부터 우송하고 있다.

몽골리안 바비큐는 이국적이면서 깔끔한 실내분위기와 항상 신선한 재료로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식당은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타인종에게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손님 중 99%가 타인종이며 이중 80%가 인근 애플, 구글, 야후 등의 IT직원 및 가족들로 까다로운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항상 손님들로 붐빌 정도로 미식가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몽골리안 바비큐는 아주 얇게 썬 고기(닭, 소고기 돼지, 양)와 13가지의 신선한 야채 및 국수와 14가지의 소소가 준비돼 있다.

이를 손님이 입맛에 맞게 골라 요리사에게 주면 큰 원형 바비큐 그릴에서 직접 구워주는 ‘All You Can it’, ‘즉석 철판구이’를 맛 볼 수 있다.

서정원 대표는 2003년 1월부터 산호세 주립대학에 2년간 교환 교수 목적으로 이 지역을 방문했다. 그는 체류 중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2005년 1월 이 식당을 인수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산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했다. 그 결과 이 업종의 ‘초짜’가 경험 많은 ‘베테랑’들도 나가떨어지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매년 매출이 증가할 정도로 성공했다.

서 대표는 “올해는 두 자녀 모두 미 명문대학을 졸업한 뒤 장학금으로 대학원에 진학한 것과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몽골리안 바비큐를 접해 본적이 없는 한인들은 식당 웹사이트 www.elcaminomongolianbbq.com을 방문하거나 yelp.com, google.com 등에서 고객들의 리뷰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소: 3380 El Camino Real., Santa Clara
▲문의: (408)241-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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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20주년을 맞은 산타클라라 몽골리안 바비큐 식당이 사은 기념으로 지역 한인 업소에 1,000매의 무료 식사권을 12월부터 우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