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에 대한 범죄 및 인종차별 폭력 관련
원유철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장(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호주에서 한국인 청년에 대한 백인들의 폭행사건 및 뉴욕 맨해튼 지하철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 등과 관련, 해당국 정부의 재발방지책 요구 및 ‘재외국민보호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6일 발표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뉴욕 한인(고 한기석 씨)이 마약 전과자 출신의 흑인 남성에 의해 떠밀려 숨진 사고에 대해 "안타깝고 애석함을 금할 수 없다"며, "특히 현장 사진을 특종으로 싣는 비인간적인 보도행태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경악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원 위원장은 "720만 재외동포들을 비롯한 1,300만 해외활동 국민에 대한 우리 정부의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절감한다"며, "우리 정부는 재외동포와 재외국민 관련 폭력 사건에 대한 해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법집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재발방치 대책을 철저히 세우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을 겨냥한 인종차별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사회와 연대를 통해 유엔인권이사회 등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재외국민보호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통해 전 세계 재외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체계를 갖추고, 국가의 적극적 보호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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