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 한국 유학생들에 송년모임 베풀어
시애틀총영사관이 이례적으로 시애틀지역 한국 유학생들을 위해 별도로 송년모임을 갖고 이들의 고민과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윤찬식 영사는 6일 저녁 워싱턴대학(UW) 케인홀에서 UW, 벨뷰 칼리지, 시애틀대학(SU)의 한국 유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저녁식사를 곁들인 송년모임을 베풀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쌍방향 대화’를 가졌다.
우선 윤 영사는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학생들에게 오는 10일까지 실시되는 한국 대선 투표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주문했고, 시애틀지역이 지진 취약지역인 만큼 혼자 생활하고 있는 유학생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갖추도록 주문했다.
윤 영사는 특히 “시애틀지역 한국 유학생들이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IT 등의 중심지인 시애틀에서 주류사회나 한인사회 인사들과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유학생들은 ▲유학생활의 외로움 ▲등록금 인상 문제 ▲졸업 후 취업 등 진로 문제 등 자신이 처한 상황과 고민 등을 윤 영사에게 털어놓고 앞으로 총영사관측과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갖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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