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시, 한인 시정보고회서 범죄예방 요령 등 설명
한인회, 상록회 등 단체 및 개인 7명에 공로패 증정도
페더럴웨이 시정부가 21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한인 시정보고회를 통해 한인주민들에게 범죄예방 요령 및 안전수칙을 알려주며 안전한 연말연시를 맞도록 당부했다.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 4분기 시정보고회에서 페더럴웨이 경찰국의 앤디 황 부국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쇼핑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며 “특히 쇼핑할 때 지갑이나 가방을 차 내부 또는 쇼핑카트에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부국장은 페더럴웨이와 인근 지역에서 최근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절도범죄가 30여건이나 발생했다고 상기시키고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는 것보다 수표, 직불카드,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황 부국장은 최근 온라인 거래 증가로 우편물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며 “물건 배달시간을 조회하거나 이웃들에게 부탁해 우편물이 문 앞에 장시간 방치되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크리스마스 날 주고 받을 고가의 전자제품 등 선물박스를 미리 외부에 버리는 것은 절도범들을 유혹할 수 있으므로 차고나 재활용 쓰레기통에 넣어 둔 후 쓰레기 수거 날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송년모임 분위기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정보고회에서는 페더럴웨이 시 경제상황, 시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복지 프로그램 및 도로개보수 공사의 상황보고도 있었다.
시정부는 지난 20여년간 페더럴웨이 한인 시정보고회가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페더럴웨이 상록회, 페더럴웨이 한인회, 한인학부모협회, 김준배 미주총연 서북미 연합회장, 이희정 페더럴웨이 한인회 신임 회장 및 이현숙, 임병현씨 등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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