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유니온 11개 임대건물에 11억5,400만달러 지불
‘데니 삼각지’ 부지도 매입종결
세계최대 전자 소매상인 아마존닷컴이 현재 본사단지로 사용하고 있는 레이크 유니온 지역 임대건물 11동에 대한 매입절차를 완료함으로써 시애틀지역 최대 고용주 겸 최대 부동산 소유주 중 하나가 됐다.
아마존은 지난 21일 억만장자 폴 앨런이 소유하고 있는 벌컨 부동산개발회사에 11억5,400만달러를 지불하고 이들 건물 11동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두 회사간의 원래 흥정가격은 11억 6,000만달러였다.
아마존은 20일에도 다운타운의 ‘데니 삼각지’에 소재한 3개불록 부지를 클라이스 프로퍼티스로부터 2억750만달러에 매입 완료했다. 한국의 시애틀총영사관도 이 지역에 자체 청사 신축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한 부동산시장 조사업체는 아마존과 벌컨간의 이번 거래는 올해 상업용건물 단일거래로는 전국최대 큰 규모이며 킹 카운티에서는 2007년 28개동 규모의 에퀴티 오피스 프로퍼티스가 27억6,000만달러에 매각된 후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아마존이 매입한 11개 빌딩은 레이크 유니온 남쪽의 보렌-테리 애비뉴 불록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중 9개는 신축건물이고 2개는 개수한 건물이다. 총체적으로 이들 건물의 사무실면적은 170만 평방피트, 매장은 10만 평방피트이다.
벌컨은 지난 2008년 아마존과의 장기 임대계약을 보장받고 이들 건물을 신축했으며 아마존은 지난 2010년 봄 첫 번째 완공건물에 본사가 입주한 후 마지막 건물이 완공된 올 가을까지 여러 건물에 흩어져 있던 종업원들을 차례로 입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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