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여성회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 보다 적극적인 가정상담소 운용에 나선다.
가정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필라 여성회는 7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상담요원이 확충되고 웹사이트가 운영됨에 따라 2013년도 활동을 보다 활발히 전개키로 했다.
심영미 회장은"여성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시간을 같이 나누는 것"이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도움이 사회를 밝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상담소는 가정, 자녀, 노인, 의료문제는 물론 구인, 구직정보까지 폭 넓은 분야에 대해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상담과 관련 변호사, 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기도 하고 각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계, 도움을 주고 있다.
필라델피아 여성회 가정 상담소는 지난 1986년 4월 설립한 이래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는다.
당시 이민 온 많은 교포들 중 그들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가정문제, 언어문제, 자녀문제, 법적인 문제 등등이 있음을 깨닫고 교포들이 자원 봉사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와 주기 위해 설립됐다.
상담문의는 215-635-5158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