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만 워싱턴주서 6명 사망…전국에선 18명 숨져
전국적으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달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만 3명이 독감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스노호미시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2월 바슬의 40대 여성과 에버렛 및 에드몬즈의 두 80대 할머니 등 3명이 독감에 걸려 사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한달간 워싱턴주에서 독감으로 사망한 주민은 6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부에 따르면 12세가 채 안 된 피어스 카운티 소년이 12월 초 독감으로 사망한데 이어 킹 카운티에 거주해온 80대 할아버지와 70대 할머니도 지난달 숨졌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대개 1~2월에 정점에 달하는 독감이 올해에는 비교적 일직 넓은 지역으로 퍼지면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에서 이번 독감으로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18명이 사망했고 12월말까지 2,257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 당국은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이 해마다 독감예방을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과 체질이 허약한 사람들에겐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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