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부동산회사와 고층 사무실건물 3동 건설 합의
미국 부동산업계의 거물인 뉴욕의 록펠러 그룹이 처음으로 대륙 반대편의 시애틀 지역에 진출, 벨뷰 다운타운에 고층 사무실건물 3동을 건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록펠러 그룹은 벨뷰 다운타운의 106 Ave.와 8 St. 교차지점에 있는 5.5 에이커 규모의 스털링 부동산기구(SRO) 소유 부지를 임대해 사무실 건물을 짓기로 지난달 합의했다.
록펠러 그룹과 SRO는 이 고층건물 단지가 사무실 수요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건축될 계획이라며 주요 테넌트와 입주계약이 이뤄지기 전에는 착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킹 카운티 정부에 제출된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이 건물단지는 소매업소와 공용 공간이 들어설 공통 기반층 위에 총 240만 평방피트의 3개 사무실 타워가 세워진다. 이는 지난 2010년 완공된 브레이번 주상복합단지 이후 벨뷰 다운타운의 최대 규모 개발사업이다.
벨뷰 시청의 도시계획 담당자는 SRO 부지에 최고 450피트 높이의 건물이 세워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부지에 자리 잡은 오래된 두 기존 건물에는 반스 & 노블 서점과 마스 힐 교회 벨뷰 지교회가 입주해 있다.
벨뷰의 부동산기업인 SRO는 최근 시애틀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이 곳에 파트너십으로 사무실 건물을 짓기 위해 개발회사를 물색해오다가 뜻밖에 업계 거물인 록펠러 그룹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록펠러는 이 개발합의서에서 해당부지의 최우선 임대권 및 구입권을 보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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