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경찰국, DNA 감식으로 복역중인 살인마 체포
유전자(DNA) 감식으로 32년 전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벨뷰 경찰국은 지난 1980년 4월 성폭행 당한 후 살해된 수잔 바바라 로우(당시 19세)양의 살인범으로 마이클 앨런 할그렌(56)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할그렌은 1989년 벨뷰에서 한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돼 지금까지 맥닐 아일랜드의 성범자 전문교도소에서 복역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해 맥닐 아일랜드 교도소에 복역중인 성범자들의 DNA 정보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32년 전 로우 양의 아파트에서 검출된 용의자의 DNA가 할그렌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냈다.
사건을 담당했던 벨뷰 경찰국의 짐 허쉬 형사는 “32년 미제사건이 해결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사건의 종말을 전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급 살인혐의로 추가 기소된 할그렌은 맥닐 아일랜드 교됴소에서 킹 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돼 보석이 허용되지 않은 채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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