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 갤러리 등 한인화랑 7곳 참가, 노세환·니나 전 등 출품
미 서부지역의 대표적 미술제인 2013년 LA 아트쇼가 23~27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제18회 LA 아트쇼에는 전 세계에서 100여개 화랑이 참여, 3개 섹션(현대미술, 전통미술, 프린트 아트)으로 나뉘어 현대 미술계의 사조와 흐름을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아트 컴퍼니 미술시대와 다도 아트 갤러리, 갤러리 미즈, 영아트 갤러리, 나인 갤러리가 참여하고, 남가주 한인운영 갤러리로는 표 갤러리 LA와 어바인의 SM 파인아트 갤러리가 참가, 총 7개 화랑이 올해 미술제에 나온다. LA 아트쇼는 몇년 전만 해도 참가화랑이 200여개에 달하고 한국서도 상당수의 갤러리들이 나왔으나 수년 사이 크게 위축된 모습니다.
매년 LA 아트쇼에 참가하는 표 갤러리 LA는 이번 전시에서는 노세환, 박성태, 박승훈, 새무얼 베이어, 린 핸슨, 찰리 카플란, 카일 린드 등 12명의 작가들을 대표한다. 모두 세계 화단에서 인정받는 유명 작가들이다.
남가주 한인작가로는 세라믹 아티스트 니나 전씨가 한국 광주의 나인 갤러리 대표작가로 참여, 세라믹으로 만든 헬리움 풍선작업을 선보인다. 니나 전씨 외에 이이남, 박태후, 이영일, 강은구 작가가 나인 갤러리를 통해 참가한다.
올해 아트쇼의 특별 주제는 ‘LA의 글자들: 남가주 미술의 텍스트’(Letters from Los Angeles: Text in Southern California Art)란 제목으로 세계 어느 도시보다 특이한 글자문화를 가진 LA-할리웃 사인을 비롯해 베벌리힐스와 MGM 등 영화사 로고들, 주유소 간판 등을 아트로 승화시킨 알렉시스 스미스, 존 발데사리, 월리스 버만, 크리스 버든, 이브 파울러, 드니스 호퍼, 에드 킨홀츠, 브루스 나우만, 에드 루샤 등 30여 작가의 작품을 보여준다.
또한 ‘중국: 퓨전’이란 특별전시를 통해 동서양 문화를 융합한 중국 화가들의 작업을 보여준다.
후원자들을 위한 오프닝 파티는 23일 오후 7시부터 열리고, 일반전시 일정은 24일부터 나흘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일요일은 5시)까지 계속된다.
티켓은 하루 20달러, 4일 패스 40달러, 온라인에서 5달러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다.
LA 컨벤션센터(South Hall J and K) 1201 S. Figueroa St. LA, CA 9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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