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비 인턴십 마친 이승연.백봄.엄지인 씨
이노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연(왼쪽부터), 백봄, 엄지인씨
비영리 문화예술 공연단체인 이노비(대표 강태욱)에서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연(이화여대), 백봄, 엄지인(계명대)씨의 감회는 남다르다.
이노비를 직접체험하기 위해 미국행을 선택한 이들은 겨울 내내 진행된 이노비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에 흠뻑 매료됐다.
이들은 22일 맨하탄에 위치한 이노비 사무실에서 열린 ‘이노비 인턴십 프레젠테이션’에서 그동안 일하며 느끼고 배웠던 점들을 이노비 임원들과 스텝들에게 생생히 전달했다.
"스펙 쌓기에만 급급한 요즘의 대학생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나눔의 실천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말에 큰 감명을 받아 이노비를 직접 찾아왔다는 이승연씨는 "지난 한달 동안 사회활동과 나눔활동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비로소 깨달았다"며 "아직 배울 것이 많은데 뉴욕대 교환학생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뉴욕을 떠나게 돼서 못내 아쉽다"는 말을 전했다.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이노비 인턴십을 체험하기 위해 뉴욕까지 날아온 백봄, 엄지인 씨는 "처음에는 단순히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만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사무실 업무만 반복하게 되는 일반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여러 공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배운 것들이 무척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양로원의 외로운 노인들과 특수장애학교의 어린이들을 직접 방문해 즐거운 음악선물을 전해주는 과정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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