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강도와 절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18일 발표된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주간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8시 35분경 리틀 리버 턴파이크 6200 블락에서 집으로 걸어가던 23세 남성이 뒤에서 접근해 온 2인조 강도가 휘두른 칼에 맞았다. 이 남성은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사건 현장에서 도망쳐 나왔다.
지난 11일에는 콜럼비아 파이크 6900 블락에 위치한 한 교회에 수상한 사람이 창문을 통해 몰래 침입하다 경찰에 붙잡혔고, 같은 날 저녁 11시 30분경에는 헤밍 애비뉴 5200 블락의 한 가정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이밖에 리틀 리버 턴파이크 6100 블락과 6200 블락, 7200 블락에 위치한 업소와 차량에서는 셀폰과 지갑, 현금, 술 등을 도난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가정 폭력 사범 23명과 마약 사범 71명, 음주운전자 4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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