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사회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미니 중고품 가게 (Thrift Shop)를 운영한다.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 안에 마련된 미니 중고품 가게에서는 의류, 핸드백, 액세서리, 신발, 생활 소품 등 작은 소품들이 상설 판매된다. 상설 판매와 함께 봄·가을 복지센터 행사에서 대규모 판매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에 따라 복지센터는 선물 받아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 깨끗이 사용한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을 수시 도네이션 받는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기부된 물품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회복지기금으로 전환돼 사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센터 중고물품 가게 오픈 소식을 전해들은 워싱턴 한인연합회 린다 한 회장은 “좋은 취지를 갖고 중고품 가게를 운영하는 복지센터를 적극 돕기로 결정 했다”면서 “훼어팩스 카운티의 사회복지기금 삭감으로 인한 한인사회의 어려움을 서로 도우면서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복지센터 사무실 또는 한인연합회 사무실로 보내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픽업도 가능하다. 기부 물품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용 영수증이 발급된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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