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19일을 헤파타이티스(간염) B 예방일로 정하는 결의안(HJ724)이 버지니아 주하원에서 채택됐다. 버지니아 주하원은 25일 마크 김 주하원의원(사진)이 상정한 결의안을 95대 0의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헤파타이티스 B는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에게 자주 발견되는 질병이지만 이에 대한 인식이 주류사회에서는 많지 않아 등한시 돼 왔다. 미국에서는 80만에서 140만이 헤파타이티스 B 환자가 있으며 버지니아에서는 3만6,000명이 이 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하원의원은 “세계 헤파타이티스 날이 5월 19인 점을 감안해 이날을 기념일로 선택했다”면서 “이 결의안을 통해 헤파타이티스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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