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국학교들이 봄학기 개강 준비에 분주하다.
최근에는 특히 한자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 통합 한국학교(VA, MD)등 한자반을 운영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또 한국어를 배울 기회를 놓친 한인 2세와 한국인 배우자를 둔 타인종, 한국을 배우고 싶어 하는 다민족을 위한 성인반을 개설하는 학교도 증가 추세다.
대부분의 한국학교들은 2월 초 2학기 수업에 들어가 공립학교 학사 일정이 끝나는 6월 초 한 학년을 마무리한다.
한미교육재단(이사장 이광자) 산하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버지니아(교장 한연성)와 메릴랜드(교장 추성희) 캠퍼스에서도 2일 개학을 앞두고 학생을 모집 중이다.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6월8일까지 수업하는 버지니아 캠퍼스는 미주한국어반과 한국교과 과정반을 운영한다. 특히 귀국 예정자를 위한 한국교과 과정반은 초등 1학년-고등 3학년을 대상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한국 교과 과정을 학습한다. 문의 khtwinmom@hanmail.net
메릴랜드 캠퍼스는 락빌 소재 얼 B. 우드 중학교에서 매주 토요일(오전 9시15분-낮 12시30분) 수업한다. 한자반, SAT II 한국어 시험 준비반, TOPIK(한국어 능력시험) 준비반 등과 성인반이 개설돼 있다. 문의(301)385-3498
서울 한국학교(교장 이지민)는 2월2일-5월18일 수업한다. 만 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학급당 5-10명씩 스몰클래스로 편성하며 성인반도 개설된다. 문의(703)624-1651
메릴랜드 위튼 소재 믿음 제일한국학교는 2월9일 봄학기 수업에 들어간다. 한국역사와 한국문화, 한글 타자 연습 등을 수업한다. (301)962-3200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 역시 2일 수업에 돌입해 5월18일까지 16주간 수업한다. 유치부(만 3세 이상)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향상 프로그램 및 연극/뮤지컬, 음악, 미술, 종이접기반 등이 특활로 마련된다. (571)235-8997
‘맞춤형 한국어 교육’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게인스빌 소재 꿈이 있는 한국학교(교장 류광현)는 3일(일) 개강, 6월1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공부한다. (571)216-6244
한편 성 김 안드레아 한국학교(교장 최규용)와 올 네이션스 한국학교(교장 비비안 김), 하상 한국학교(교장 박이영 수녀)는 지난 26일 2학기 수업에 들어갔다. 금요일 오후 6시30분-9시 수업하는 청소년재단 한국학교(교장 박상원)는 25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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