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단체장 회의 참여율 낮아 ‘아쉬움’
새로 취임한 한인사회 단체장들의 상견례 겸 각 단체의 행사 중복을 피하기 위해 마련된 상반기 단체장 회의에 단체장 14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 페더럴웨이의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열린 2013년 상반기 단체장 회의에는 한인여성부동산협회, KAC-WA, 호남향우회, 시애틀 통합노인회, 생활상담소, 코너스톤 무료진료소,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월남참전동지회, 이북도민회, 미술문화인협회, 독도홍보위원회, 군산자매도시 위원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등의 대표가 참석해 각 행사에 일정 중복을 피하고 서로간의 협조를 당부했다.
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한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코너스톤 무료진료소는 올해 처음으로 6월 8일 후원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고, 한인생활상담소도 3월 31일 열리는 모금행사에 한인사회의 많은 후원을 부탁했다.
지난해 FTA 관련 행사와 타민족 경제단체와의 교류 증대에 힘을 쏟았던 워싱턴주 상공회의소는 올해에도 주류사회와의 연결을 중심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으로 7월말까지 3차례의 강연 및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는 오는 9일 열리는 6회 시애틀 문학상 시상식을, 워싱턴주 미술문화인협회는 5월 4일 열리는 사생대회를, 부동산협회는 5월 중 개최할 예정인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에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인단체들이 본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는 시애틀 총영사관의 윤찬식 영사는 “재외동포재단에 워싱턴주에서 총 22개 단체가 44개 사업에 대한 지원금 신청을 마쳤다”며 지원금 배정을 위해 영사관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단체장 회의에는 100여 개의 한인 사회단체 가운데 10여 단체만 참석하는 극히 낮은 참여율을 보여 아쉬움으로 남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